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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마트워치 임상 신뢰성은 글쎄…아직은 보조수단"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최근 고령화, 식습관 변화, 건강검진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고혈압 환자의 증가와 함께 임상현장에서의 진료 패턴 변화 물결도 커지고 있다.우리나라도 미국을 뒤쫓아 목표혈압을 강하한 가운데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혈압 측정 활용 여부, 비대면 진료 활용 가능성 등 학술‧임상적 평가가 필요한 다양한 고혈압 관련 현안들이 쏟아지고 있다.국내에서 이에 대한 학술적 검증에 나서야 하는 단체를 꼽는 다면 단연 '대한고혈압학회'다.올해부터 고혈압학회를 이끌 게 된 박창규 신임 회장(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은 기술 발달에 따른 국내 진료 환경 변화 속에서 학술적인 검증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근 그를 만나 고혈압에서의 스마트워치 활용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스마트워치 임상 적용 어려워…아직 보조적 수단"최근 삼성 갤럭시워치 등을 필두로 스마트워치를 활용, 일상에서 혈압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자연스럽게 환자의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는 고혈압 관리에 있어서의 활용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고혈압학회 박창규 회장은 임기 내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실제로 고혈압학회도 지난 5월과 6월 스마트워치를 통한 혈압 측정 및 결과 공유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혈압 측정을 통한 고혈압 관리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활동을 벌인 바 있다.박창규 회장은 "개인적으로 스마트워치 개발에 관심이 있어 노력도 해봤다"며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의 활용은 유용하다. 하지만 혈압적인 면은 FDA 공인 받은 것은 커프(Cuff)식"이라고 평가했다. 다시 말해, 박창규 회장은 스마트워치의 정확성 측면에서 임상에서의 활용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단순 일상생활에서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박창규 회장은 "사실 개발해보려고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 고혈압 베이스라인도 잘 잡아야 하고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아 혈압에 대해선 기술적인 이전이 더 필요하다"며 "가능성은 계속 두고 있는데 아직은 신뢰성 차원에서 떨어진다. 임상에 바로 적용하기 어렵고 보조적 장치로 활용하되 절대적으로 믿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상적인 혈압 측정의 기준으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며 "데이터를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4년 만에 지침 개정, 큰 변화는 없을 것"고혈압학회는 지난 5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진료지침을 개정‧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신규 진료지침에서 더 강화된 목표혈압을 제시했다는 점.박창규 회장은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는 고혈압의 국가적 관리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합병증이 없는 고혈압‧당뇨병 등에서 중저위험도과 고위험도를 구분하고 기존에 일부 항목에서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이 각각 130mmHg 이하, 80mmHg '이하'로 명시됐던 부분이 모두 '미만'으로 바뀌었다.또 개정 지침은 심혈관 질환 및 고위험 환자에서 목표 수축기 혈압을 130mmHg까지 낮추도록 권고했다. 목표혈압을 130mmHg 미만으로 적극 치료할 때 심혈관 사건 예방에서 혜택이 있다는 연구를 반영했다.무증상 장기 손상, 심뇌혈관 위험인자가 다발성(3개 이상 또는 당뇨병이 동반됐을 경우 2개 이상)인 경우에는 목표 혈압을 130/80mmHg 미만으로 낮춰야 하고 심혈관질환, 단백뇨가 동반된 만성콩팥병 및 열공성뇌경색이 합병된 고혈압 역시 목표 혈압을 130/80mmHg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박창규 회장은 이 같은 진료 지침 개정에 따른 임상현장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개인적으로 임상현장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완전히 변화된 가이드라인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수 년 내에 새로운 지침이 나오면 그 때 전면적인 개편이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진료에 변화를 줄만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박창규 회장은 "지금 예상에는 현재의 미국 고혈압 가이드라인과 가깝게 될 것"이라며 "미국 가이드라인의 특징을 꼽는다면 굉장히 현실적(practical)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결국 간단하면서도 임상현장 중심으로 진료지침이 변화될 수 있다는 뜻이다.박창규 회장은 "미국 고혈압학회의 경우 수축기 혈압 기준이 130mmHg으로 맞춰져 있다. 특히 젊은층도 이에 맞추려고 한다"며 "쉽게 이야기 하면 10년 내에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3% 이상 되는 경우가 수축기 혈압 기준 130mmHg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도 저희도 이 방향으로 공고한 상태"라며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수축기 혈압 130mmHg이 일반화 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08-08 05:30:00학술

경희의료원, 뇌출혈 표준임상경로 개발 임상 연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희의료원이 의료질 및 환자안전 향상을 위해 다빈도 협진 시행질환 중 하나인 자발성 뇌출혈의 표준임상경로(CP)를 개발하고 유효성 및 경제성·환자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기 위한 위한 통합의료 임상연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박봉진·박창규 교수)와 재활의학과(윤동환·전진만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이의주·오현주 교수)가 참여하며 약 2년 8개월(22년 4월 ~ 24년 12월)에 걸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의과 총괄)는 "지난 16년 간 쌓아 온 사상 체질과와의 협진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임상경로(CP)를 개발한 바 임상 적용 효과 검증을 통해 체계적인 통합의료 진료 절차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이의주 교수(한의과 총괄)는 "이번 임상연구의 목표는 기존 진료절차를 정비하고 표준화함으로써 자발성 뇌출혈 환자의 치료효과를 증진하고 뇌출혈 재발 및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이라며 "한국형 의료서비스 모델(의·한 진료협력체계)에 유의미한 결과가 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희의료원은 의‧한 협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후행진료 급여인정, 협진의료수가시행 및 차등적 협진 의료수가적용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의‧한 의료 기술 발전 및 서비스 향상 도모, 지속가능한 의‧한 협진모형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2-04-21 13:31:40병·의원

경희대병원 박창규 교수, 효산 학술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가 최근 제30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18일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정상압 수두증 환자의 예후 판정을 위한 뇌척수액내의 아포지질단백질의 정량적 분석'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뇌질환 부문 최우수 학술상(효산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박창규 교수는 "정상압 수두증은 간단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치매로 알려져 있지만, 초기 증상이 알츠하이머와 흡사하고 특히 다른 퇴행성 뇌질환과 합병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아포지질단백질에 주목한 시도를 좋게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박 교수는 2017년 동 학회에서 시상하부-중뇌 조절장애 증후군에 대한 바클로펜의 적용에 대한 연구로 효산 학술상을 이미 수상 한 바 있다.
2022-03-18 14:05:01병·의원

뇌종양 감마나이프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어

메디칼타임즈=박창규 교수 박창규 교수 |메디칼타임즈= 박창규 교수| 뇌종양이란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뇌는 모든 감각, 운동신경이 연결된 주요한 기관으로 뇌막, 뇌척수액, 두개골으로 둘러싸여 외부충격으로 부터 보호받는다. 뇌종양은 두개골로 인해 팽창할 공간이 없는 환경에서 종양의 크기가 성장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뇌압이 상승하고 종양이 압박하는 부위의 뇌가 담당하는 특정기능에 장애가 발생한다. 뇌종양 환자수는 2016년 4만7천명에서 2020년 5만9천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뇌와 뇌 주변에 발생하여 수술이 쉽지 않고 위험한 질환으로 인식된다. 뇌종양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치료방법이 발전되어 왔다. 이중 비교적 안전하고 성공률이 높은 감마나이프를 이용한 뇌종양 치료법에 대해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를 통해 알아봤다. 뇌종양 이란? 뇌종양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첫째는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원발성과 전이성으로 구분한다. 뇌조직이나 뇌막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원발성 뇌종양이라고 하며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된 경우를 전이성 혹은 이차성 뇌종양 이라고 한다. 둘째 악성도에 따라 악성신경교종, 뇌전이암 같은 악성 뇌종양과, 뇌수막종, 뇌하수체종양, 양성 신경교종 등의 양성 뇌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셋째, 뇌종양을 구성하는 세포에 따라서 신경교종, 뇌수막종, 뇌하수체종양 등으로 구분한다. 뇌종양의 증상 뇌종양은 발생 위치에 따라 뇌의 기능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으로 표현된다. 뇌종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오심과 구토를 동반한 두통이다. 뇌간에 종양이 생길 경우 안구운동마비, 운동마비, 감각마비 같은 뇌신경증후군과 심장박동, 호흡곤란이 일어난다. 소뇌의 경우는 균형감각 소실, 보행 장애 등을 유발한다. 전두엽, 후두엽, 측두엽, 두정엽 등 뇌의 각 부분에서 담당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신체 기능상실 외 공격적인 행동, 감정 및 성격의 변화까지도 일어난다. 뇌종양의 진단법 뇌종양의 진단 방법으로는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그리고 혈관 분포나 주위 혈관 관계를 보기 위하여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한다. 그리고 악성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단일광자단층촬영(SPE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MRS검사도 시행한다. 뇌종양의 감마나이프 치료법 뇌종양 치료방법으로는 크게 ▲수술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치료가 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방사선치료 중 하나로 칼을 대지 않고 뇌의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전신마취도, 장기간 입원도 필요하지 않다. 뇌의 병변에만 집중적으로 감마선을 조사하기 때문에 한번만 치료를 받아도 효과적이며, 수번의 방사선 치료에서 올 수 있는 합병증(인지장애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영상을 기반으로 하므로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병변에 대해 얼마든지 접근이 가능하며,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감마나이프수술이 뇌종양을 치료하는 원리 감마나이프의 작동원리는 우리가 돋보기를 이용해 종이를 태울 때 한 점에 초점을 맞춰 빛을 모으는 것과 같다. 감마나이프 수술시 각도를 조절하여 병변에만 방사선을 집중해 조사한다. 병변과는 상관없는 정상적인 뇌 조직에는 적은 양의 방사선만 통과하게 되어 방사선에 의한 합병증을 최소화 한다. 뇌종양이 자라나는 것은 뇌종양을 이루고 있는 세포가 점차 증가하는 것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감마선으로 뇌종양세포 DNA의 합성 억제를 유도하여 세포의 증식을 막는다. 또한 뇌종양과 연결된 혈관의 혈액 공급을 차단하여 뇌종양의 증식을 막기도 한다. 어떤 환자에게 유용한가?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종양치료를 위한 안전하고 성공률이 높은 수술 방법이다. 하지만 모든 뇌질환에 장점을 갖는 것은 아니다. 수술이 어려운 위치에 병소가 있거나 내과적 문제 등으로 마취 및 수술이 어려운 상황에 감마나이프 수술을 권장한다.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크기가 작은 양성 뇌종양(수막종, 신경초종) 질환이다. 또한 전이성 뇌종양(수막종, 신경초종) 환자에게도 기존의 방사선 수술에 따른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감마나이프를 적용하고 있다. 병변의 크기가 작을수록 최대치의 방사선을 충분히 조사 할 수 있어 치료 효과가 크다. 기존 수술적 치료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던 뇌혈관기형, 특히 동정맥기형을 감마나이프를 이용해 완치시키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경희대병원은 30년 이상의 시술을 통한 임상 경험과 최신 장비를 활용한 최고의 감마나이프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감마나이프 치료 과정 감마나이프 수술은 보통 2박3일의 입원을 필요로 한다. 수술 하루 전 입원하여 심전도검사, 혈액검사를 진행하고 뇌종양의 정확한 위치 확인과 치료 계획을 위해 뇌MRI와 조영제를 이용한 CT를 촬영한다. 이후 검사 정보를 바탕으로 방사선 수술 계획을 수립한다. 둘째 날 감마나이프를 이용하여 약 2시간 동안 뇌종양에 감마선을 조사하여 수술을 진행하고 다음날 오전에 퇴원한다. 감마나이프 치료 후 일상은? 퇴원 이후 일상생활의 제약은 없다. 그러나 빠른 회복을 위해 2~3일간은 별다른 활동 없이 안정을 취할 것을 권한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 부위 뇌부종에 대한 예방으로 약제를 2주 정도 복용해야 한다. 약제에 의해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의료진과 미리 상의해야 한다.
2021-07-05 12:16:22학술

고혈압관리협회, 대국민 공개 강좌 및 상담 나선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가 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6일부터 서울시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19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를 진행한다.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와 대국민 고혈압 공개강좌, 무료 고혈압 상담 등이 진행된다. 시민 공개강좌에서는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와 관련해 고대의대 박창규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며 이어 강남신내과 신길자 원장도 강연에 참가한다. 아울러 고혈압 주간을 맞아 전남대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 등 전국 12개 대학병원에서도 시민강좌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진 회장은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18년간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왔다"며 "공개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을 정확히 알고 고혈압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06 09:21:12학술

경희대병원 박창규 교수, 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가 최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전체부문 최우수 논문상(우정현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의 주제는 본태성 진전(수전증)에 대한 고집적 초음파 시상 파괴술의 전향적 연구로 수전증 초음파 치료에 대한 다기관·장기간 추적 관찰한 내용이 담겼다. 해당 논문은 세계 최초 장기결과 보고라는 큰 의의와 함께 올해 초, 뇌신경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전공의 부문에서도 경희대병원 신경외과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광석 전공의는 '뇌종양으로 유발된 편측 안면 경련에 대한 임상적 분석'을 서혁준 전공의는 '뇌화수체졸중으로 오인된 라스케씨 낭종에 대한 임상적 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창규 교수는 "좋은 성과를 거두게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지승훈 전공의가 전공의 부문 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며 전공의 교육 수준의 우수함을 보여준 바 있다.
2018-11-06 11:20:25병·의원

"한 알 복용" 세계학회, 고혈압 치료 2제·3제→싱글필 권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최근 ESC/ESH(유럽심장학회/유럽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은 고혈압 치료 2제‧3제 요법을 모두 한 알(Single Pill Combination)로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미약품 '아모잘탄 패밀리'는 다양한 용량과 조합을 한 알로 묶어 이 같은 권고사항을 충족한 의약품이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창규 교수). 한미약품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3종인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장점 및 적극적인 혈압 조절 이점 등이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심장내과,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모잘탄'은 ARB 계열 성분 Losartan K와 CCB 계열 성분 Amlodipine camsylate를 결합한 세계 최초 고혈압 복합신약으로,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인 Chlorthalidone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Rosuvastatin을 각각 더한 3제 복합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아모잘탄 패밀리 산학세션을 열었다. 이 세션에는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전문의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영대 교수(동아의대)와 박창규 교수(고려의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최웅길 교수(건국의대)와 최성훈 교수(한림의대)가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인 목표혈압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 및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유효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웅길 교수는 국내외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적극적인 혈압조절 필요성'을 강조하며, CCB/ARB 2제 요법만으로 치료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새로운 기전의 약제를 추가한 3제요법이 효과적임을 시사했다. 특히 최 교수는 "Chlorthalidone은 Hydrochlorothiazide 대비 강력한 강압 효과는 물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는 근거를 갖춘 이뇨제"라며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CCB/ARB/Chlorthalidone 조합의 제품으로, 강력한 혈압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연자인 최성훈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약 50%(2016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자료 기준)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고 있음을 주목하며, 두 질환은 통합적인 조절을 통한 심혈관 위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복약 순응도 향상을 통한 치료전략이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아모잘탄큐'는 세계 최초 Amlodipine/Losartan/Rosuvastatin 3제 복합제로,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이상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며 "'한 알 복용'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ARB/STATIN 복합제보다 강력한 혈압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좌장을 맡은 김영대 교수는 "STATIN의 적극적인 사용은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위험 관리에 중요한 치료전략으로, '아모잘탄큐'가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아모잘탄'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근거중심 마케팅으로 유효성과 내약성을 입증한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으로, 최근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패밀리 진영을 갖췄다"며 "다양한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아모잘탄 패밀리'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6 11:17:26제약·바이오

종근당, 2018 세계 고혈압 학회서 '텔미누보' 임상결과 발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8 세계 고혈압 학술대회 (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순환기 내과 박창규 교수는 텔미누보(주성분: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를 복용한 국내 고혈압 환자 3만 2,061명의 혈압 강하 효과와 이상반응에 대해 관찰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2013년 텔미누보 출시 후 국내 개원가 전문의들이 4년간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투약한 후 관찰하여 리얼월드 데이터(실제 진료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텔미누보를 투여한 환자 중 목표 혈압인 수축기 140 미만, 이완기 90 미만에 도달한 환자 수는 2만 2,090 명으로 전체 환자의 74%에 달해 혈압 강하 효과평가에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났다. 이상반응 발생 건수는 전체 환자의 1.7%인 545건으로 발생비율이 낮았으며, 암로디핀 복합제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발목 부종은 4건으로 전체 환자의 0.0001%에 불과했다. 특히 환자의 약 18%가 10년 이상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한 고위험 환자임에도 이상반응 발생건수는 낮아 약물 장기복용 환자에게도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임상결과는 대규모의 국내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기간 실제 진료현장에서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텔미누보가 고혈압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고혈압 학술대회는 전 세계 의료 전문가, 정부 관계자, 유관 단체와 기업 등 약 1만여 명의 고혈압 전문가들이 참여해 질환과 치료에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고혈압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 대회이다.
2018-10-01 11:20:25제약·바이오

개량신약 칸데암로·에제로수정 인천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지난 12일 인천 쉐라톤호텔에서 지역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칸데암로정 ․ 에제로수정 Satellite Symposium’을 개최하였으며, 약 120명의 인천 개원의 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인천 칸데암로 ․ 에제로수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이준희 교수(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장)는 지난 달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 2018 대한고혈압학회 Guideline을 기존의 고혈압진료지침과 비교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주의혈압’과 '고혈압 전단계'의 내용을 소개하며,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더불어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칸데암로정 2상 임상결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소개하며 단일제 대비 칸대암로정의 장점을 언급했다. 또한, 칸데암로 ․ 에제로수 심포지엄 두 번째 세션에서 연자로 나선 박창규 교수(고대구로병원 심장내과 )는 2018년 4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에제로수정의 임상 3상 내용을 소개하면서 “The needs for combination therapy with Ezetimibe and Rosuvastatin”을 주제로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 에제로수의 맞춤형 처방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날 좌장으로 자리한 고영식 원장(고영식 내과의원)은 오늘 신풍 심포지엄을 통해 일선 개원의들의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를 치료 및 관리하는 데 있어 다양한 견해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심포지엄을 마무리 지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자체연구로 개발된 칸데암로정과 에제로수정이 더 많은 고혈압 및 고지혈증환자들에게 치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한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것이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6-18 16:46:52제약·바이오

2살된 최초·유일한 고혈압 3제 세비카 100억 '우뚝'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2살이 된 최초이자 유일한 고혈압 3제 '세비카HCT(2013년 2월 출시)'가 지난해 100억원에 육박하는 처방액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30억원을 넘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복용편의성은 물론 '올메텍(올메살탄)'을 기반으로 한 신뢰가 처방 증가에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유비스트 자료를 보면 '세비카HCT'의 지난해 처방액은 97억원으로 전년(41억원) 대비 무려 135. 39% 증가했다. 지난 4분기에는 30억원을 기록해 연간 120억원 페이스에 도달했음을 시사했다. '세비카HCT'의 처방 증가에는 3제만의 강력한 강압 효과라는 차별성이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박창규 교수는 "세비카HCT는 중등도 이상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복합제 효능을 연구한 TRINITY 임상 연구에서 3제 요법은 2제 요법보다 투약 12주 후 측정된 수축기·이완기 혈압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강압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메텍'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콤비네이션이 가능한 점도 의료진은 주목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는 "올메살탄 고혈압약은 단일제 올메텍, 2제 세비카, 3제 세비카HCT 등 다양하다. 각 제품별 용량도 다양하다. 올메살탄 성분을 베이스로 여러가지 콤비네이션 처방이 가능해졌다는 소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A성분 20mg으로 혈압 조절이 안되면 40mg으로 올리는 것보다 각 계열의 성분을 소량으로 섞어서 쓰는 것을 선호한다. 올메텍 시리즈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비카HCT'는 국내 최초로 올메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더한 고혈압 3제로, 현재도 유일하다. 세비카HCT 보험약가는 정당 5/20/12.5mg 777원, 5/40/12.5mg과 5/40/25mg 999원, 10/40/12.5mg과 10/40/25mg 1071원이다.
2015-01-30 06:00:04제약·바이오

국내 첫 3제 고혈압약 '세비카HCT®정' 2월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국내 첫 3제 고혈압복합제가 2월 출시된다.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의 '세비카HCT®정'이 그것인데, 암로디핀, 올메사탄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3가지 성분이 합쳐졌다. 최근 열린 '세비카HCT®정' 발매 심포지엄에서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는 "고혈압 환자 절반 이상이 혈압조절을 위해 2가지 이상 고혈압제를 복용한다. '세비카HCT®정'은 약제 개수를 줄여 환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복약순응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려대병원 박창규 교수는 중등도 이상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복합제 효능을 연구한 TRINITY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3제 요법은 3가지 종류의 2제 요법보다 투약 12주 후 측정된 수축기·이완기 혈압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강압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비카HCT®정' 출시는 의료진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비카HCT®정' 보험약가는 정당 5/20/12.5mg 777원, 5/40/12.5mg과 5/40/25mg 999원, 10/40/12.5mg과 10/40/25mg 1071원이다.
2013-01-27 21:03:52제약·바이오

"아모잘탄, 고혈압치료 세계 트렌드 대변"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의 세계적 트렌드를 대변하고 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창규 교수) 한미약품은 지난 5월 22일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7일)과 광주(8일), 대전(14일), 부산(20일), 대구(26일)에서 진행한 '아모잘탄 발매 3주년 심포지엄'이 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주요 의과대학 교수와 내과 개원의 등 20여 명이 발제자 및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전국적으로 약 1100여 명의 의료인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 ▲고혈압 치료에서 ARB와 CCB 병용요법의 우수성 ▲아모잘탄의 초기치료 임상결과와 요산수치 감소효과 등에 큰 관심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창규 교수는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의 세계적 트렌드를 대변하고 있다. 우수한 효과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3년만에 글로벌 복합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잘탄은 지난 2009년 6월 발매돼 3년간 누적매출 1500억원 가량을 달성했다. 미국 MSD사와 전 세계 50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12-07-09 10:25:05제약·바이오

유럽심장학회지 'EHJ' 한국판 다음달 발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심장질환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다룬 ‘European Heart Journal(EHJ)’ 한글판이 발간된다. 웰화이드코리아는 최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European Heart Journal Korean edition’ 발간을 위한 발매식 및 1차 편집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편집회의에서는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려의대 박창규 교수를 비롯한 13명의 편집위원들이 참여해 'EHJ’의 한글판 창간 목적과 취지에 대한 주제 발표와 창간 준비를 위한 편집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HJ 한글판은 ‘EHJ’ 영문판에 실린 내용을 토대로 임상진료에 필요한 내용을 엄선해 교수진의 자문을 거쳐 실제 환자 진료 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창규 위원장 등 14명의 편집위원들은 이미 ESC에서 공식 인증한 ‘EHJ 편집위원 Certificate’를 받은 바 있다. 박창규 편집위원장은 “심∙순환기 영역에서 날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ESC 학회 저널을 국내에 발간함으로써 한국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임은 물론 한국 의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라고 강조했다. 웰화이드코리아 미즈모또 코조 사장은 “한국판 저널 발간은 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웰화이드코리아는 한국 의학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웰화이드코리아는 한국의 독자적 발간 권한을 확보하고 있어 ESC 한국판 5월 창간호부터 순환기 전문의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EHJ(European Heart Journal)는 ESC(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저널로 약 6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심∙순환기 영역의 대표적인 학회이다.
2009-04-19 15:13:09학술

박창규 교수, 마르퀴스 후즈후 등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고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박창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년 판에 등재된다. 박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고혈압학회 조직위원회 부사무총장과 대한 순환기학회 부총무․학술위원․연구위원, 고대의대 의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에는 세계 혈관건강학회(International Vascular Health Society) 조직위원, 고혈압 기초연구회 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의료기기심사협의회위원 등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08-12-21 23:41:58학술

고혈압약 ARB-CCB, 춘계학회 자존심 대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1조원의 고혈압 시장을 석권한 CCB(칼슘채널 차단제) 대표약제인 ‘노바스크’를 향한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총공세가 학술대회에서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계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화이자를 비롯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GSK, 사노피-아벤티스, 노바티스 등 고혈압 신약군단의 위성심포지엄이 일제히 열린다. 18일 ARB 계열 약제인 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은 '암로디핀'(노바스크)과 비교 임상결과를 중심으로 심혈관 질환의 고위험 관리를 주제로 고려의대 박창규 교수와 부산의대 김준홍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CCB 계열과 ARB 계열간 치열한 임상 토론이 마련됐다. 베링거인겔하임과 GSK는 공동으로 ARB계열 치료제 ‘텔미사르탄’(베링거 미카르디스, GSK 프리토)의 다국가임상인 ‘ONTARGET'의 구체적인 결과를 소개한다. 경북의대 채성철 교수가 발표할 ‘ONTARGET'은 한국을 포함한 2만 5000명의 최대 규모 임상으로 이달초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돼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연구결과이다. 또한 ‘아프로벨’을 발매중인 사노피-아벤티스는 순환기 분야 미국 권위자 2명을 초빙해 세계적 감소추세인 심혈관 질환에서 ARB 계열의 역할을 집중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ARB계열 선두주자인 노바티스 ‘디오반’은 서울의대 최동주 교수와 관동의대 박정배 교수를 포진시켜 ARB와 CCB간 매카니즘을 비교분석해 최적의 고혈압 치료를 논의할 예정이다. 반면, CCB 계열 대표약제인 ‘노바스크’를 보유한 화이자측은 서울의대 채인호 교수와 김용진 교수를 연자로 초청해 ‘임상근거에 기반한 심장질환 위험성 예방 전략’을 주제로 고혈압 선두자리를 고수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고혈압 시장은 복합제가 포함된 ‘디오반’을 필두로 ARB 계열 신약이 4179억원, ‘노바스크’ 등 CCB 계열 신약 및 개량신약 등이 3886억원을 기록해 임상과 제형에서 ARB 제제로 자리바꿈한 상태이다. 한편, 순환기 통합학술대회로 마련된 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는 최대 홍보부스를 설치한 중외제약과 바이엘, 화이자 등 3개사(4부스)를 비롯하여 사노피, 노바티스, 머크, 대웅, CJ·다이이찌 등 국내·외 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8-04-17 12:11:06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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